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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유에세이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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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늘파란바다 2026. 9. 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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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짐과 다시 일어섬. 8화 | 금단과 불안을 혼자 견디는 것이 회복은 아니었다. 금단과 불안을 혼자 참아야 의지가 강한 것은 아닙니다. 안전을 위해 상태를 알리고 치료와 연결되는 일이 회복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오늘 꺼내는 이유 나는 술을 끊기로 했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이 강한 의지라고 생각했다. 마시고 싶은 마음이 생겨도 참아야 하고, 몸과 마음이 힘들어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지 않아야 진짜로 술을 끊는 사람이라고 믿었다. 도움받으면 내 결심이 약해 보일 것 같았다. 아버지로서 가족을 지켜야 하는데 오히려 내가 치료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부끄럽게 느껴졌다. 조선소에서 일하며 힘든 상황을 견뎌온 기억 때문에 이번에도 혼자 버티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알코올 문제는 이를 악물고 참는 것만으로 안전하게 해결되는 일이 아니었다. 술을 끊은 뒤 나타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가 단순한 의지 부족인지, 의료상의 관찰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인지 나는 스스로 판단할 수 없었다. 결국 내가 해야 할 일은 더 강하게 참는 것이 아니었다. 혼자 견뎌야 진짜 단주라고 생각했다 술을 끊는 일은 내가 선택한 일이었다. 그러니 그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도 내가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힘들다고 말하면 다시 술을 마실 사람으로 보일까 두려웠고, 가족에게 또 걱정을 끼칠까 봐 상태를 숨기고 싶었다. 나에게는 버티는 습관이 있었다. 조선소에서는 몸이 힘들어도 일을 끝내야 했고, 사고 이후에는 달라진 몸으로 생활을 이어가야 했다. 이혼 뒤 아들을 다시 돌보면서는 내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다. 그 방식으로 술 문제도 해결하려 했다. 불안해도 참으면 되고, 잠들기 어려워도 며칠 견디면 된다고 생각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살피기보다 오늘 술을 마시지 않았는지만 확인했다. 하지만 혼자 견뎠다는 사실이 곧 안전했다는 뜻은 아니었다. 금단과 불안을 의지 부족으로 오해했다 술을 끊은 뒤 몸과 마음이 편안하지 않으면 결심이 약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불안한 마음이 커질 때는 내가 술을 완전히 포기하지 못한 것 같았다. 그러나 금단은 도덕성이나 인내심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었다. 미국 국립 알코올남용·중독연구소(처방 약을)의 알코올 사용 장애와 금단 안내는 장기간 과음한 사람이 갑자기 술을 중단할 경우 알코올 금단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며, 개인의 위험에 따라 외래 관찰이나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모든 사람이 같은 증상을 겪거나 같은 치료를 받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의 증상 목록을 보고 스스로 위험도를 결정하지 않는 것이다. 않았다. 의료진에게 의지 대신 사용하는 지름길로 생각하질 때도 아닐지 생각했다고 마음 한쪽에는 망설임이 있었다. 약을 먹어야 술을 끊을 수 있다면 내 의지가 약한 것이 처방 약은. 약에 기대는 사람으로 보일까 걱정했고, 상태가 조금 나아지면 내 판단으로 줄여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생겼다. 그러나 인터넷의 자가 진단이나 나의 인내심을 평가하는 도구가 아니었다. 개인의 상태를 평가한 의료진이 치료 계획 안에서 사용하도록 정한 것이었다. 나는 약의 이름과 용량을 다른 사람의 경험과 비교하기보다 의료진이 안내한 시간과 방법을 따르려고 했다. 효과가 기대와 다르거나 불편함이 있어도 임의로 더 먹거나 건너뛰지 않았다. 진료 때 현재 상태를 설명하고 변경이 필요한지는 의료진과 상의해야 했다. 알코올 금단 치료에 사용되는 약과 단주를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약, 함께 나타난 불안이나 수면 문제에 사용하는 치료는 목적이 다를 수 있다. 혼자 견딜 일과 도움받을 일을 구분하는 다섯 가지 원칙 나는 단주 과정에서 모든 어려움을 같은 방법으로 다루지 않기 위해 다음 원칙을 세웠다. 금단 위험을 혼자 판단하지 않기. 장기간 과음했거나 금단 경험이 있다면 갑자기 술을 끊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한다. 가까웠다. 예전의 다른 사람의 경험만으로 안전하다고 결론 내리지 않는다. 현재 상태를 줄이거나 숨기지 않기. 음주 양상, 마지막 음주 시점, 신체 증상과 불안, 복용 중인 약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의료진에게 알린다. 치료에 필요한 정보는 도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한 고백이 아니다. 처방을 임의로 바꾸지 않기. 증상이 남아 있거나 불편함이 생겨도 약을 임의로 늘리거나 줄이고 중단하지 않는다. 변경이 필요하면 처방한 의료진 또는 약사와 상의한다. 위험할 때 연락할 곳을 미리 정하기. 치료 기관의 연락처, 가까운 응급실과 119를 확인한다. 회복은 참는 힘보다 연결을 유지하는 힘에 판단하지 말고 나는 고통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술을 끊는 과정에서도 끝까지 혼자 견뎌야 결심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도움을 요청하면 내가 부족한 아버지이고 약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드러날 것 같았다. 그러나 치료를 피하는 동안 가족의 걱정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내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한 채 혼자 버티면 오히려 아들과의 생활, 치료와 안전이 더 크게 흔들릴 수 있었다. 의료진을 찾고 처방을 지키며 필요한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책임을 넘기는 행동이 아니었다. 내가 해야 할 책임을 오래 이어가기 위해 혼자 할 수 없는 부분을 전문가와 나누는 일이었다. 회복한 사람은 아무런 불안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었다. 불안과 몸의 변화가 생겼을 때 숨기지 않고, 다시 치료와 사람에게 연결될 수 있는 사람도 회복을 이어가는 사람이었다. 나는 금단을 얼마나 오래 참았는지로 나의 의지를 증명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지켜야 할 것은 혼자 견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의 생명과 생활이었다. 금단 이후의 치료를 중단하지 않기. 금단과 불안을 숨기지 않고 의료진과 연결한 선택은 의지를 포기한 일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책임이었다. ※이 글은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입니다. 치료·복약·양육·복지 이용은 의료진과 관계 기관의 최신 안내를 우선해 주세요. 오늘의 작은 실천 금단이나 불안이 있다면 혼자 알코올 금단 치료 의료기관이나 지역 정신건강 지원 기관에 현재 상태를 알려 주세요. 당신에게 묻습니다. 혼자 견디지 않고 도움을 요청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 달라졌나요? 다음 편 예고 | 9화 약을 먹는 나를 약한 사람이라고 부르지 않기로 했다 #단주 치료 #금단 불안 #알코올 사용 장애 #정신건강 치료 #도움 요청 #도움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