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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격이나 타입은 계속 변화한다 성격 진단은 정말 나를 정확하게 설명할까?

    2026.10.14 by 늘파란바다

  • 첫인상에서 시작된 호감, 성품을 확인한 뒤 사랑이 되었다

    2026.10.13 by 늘파란바다

  • 왜 마음은 한순간에 무너질까? 허리 통증으로 배운 감정의 심리학

    2026.10.13 by 늘파란바다

  • 표정은 말보다 먼저 드러날까? 군대 후임의 굳은 얼굴이 남긴 교훈

    2026.10.12 by 늘파란바다

  • 인지 부조화란? 도움을 주던 마음이 존경으로 바뀌었다

    2026.10.12 by 늘파란바다

  • 메라비언의 법칙, 10년이 지나도 기억나는 사람의 인상

    2026.10.10 by 늘파란바다

  • 욕구 불만은 어떻게 인생의 방향을 알려 주는가

    2026.10.10 by 늘파란바다

  • 멈춰 서서 내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고

    2026.10.09 by 늘파란바다

성격이나 타입은 계속 변화한다 성격 진단은 정말 나를 정확하게 설명할까?

사람들은 성격 진단 결과를 보고 “정말 나와 똑같다”라고 말한다. 내향형과 외향형, 사고형과 감정형처럼 자신의 유형을 알면 평소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른 사람과 갈등이 생겼을 때도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기가 조금은 쉬워진다. 그러나 진단 결과가 한 사람의 모든 모습을 설명해 주는 것은 아니다. 성격에는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면이 있지만, 살아가는 환경과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면도 있기 때문이다. 수줍음이 많고 감정을 숨기던 아이 나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수줍음과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였다.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일이 어려웠고 내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했다. 마음속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밖으로 드러내기보다 혼자 감추며 살았다. 그때의 모습만 보았다면 주변에서는 나를 소극적이고..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10. 14. 04:33

첫인상에서 시작된 호감, 성품을 확인한 뒤 사랑이 되었다

나는 첫인상에서 마음이 끌려야 상대에게 다가가는 편이다. 누군가를 오래 지켜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좋아하기보다는, 처음 만났을 때 느낀 인상에서 호감의 불씨가 생긴다. 그렇다고 외모만 보고 곧바로 사귀는 것은 아니다. 첫인상은 다가가게 만드는 시작이고, 실제 만남에서 드러나는 성품은 관계를 이어 갈지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40대 초반, 자격증 실습을 하던 중 한 여성에게 자꾸 시선이 갔다. 화려하게 꾸민 모습 때문은 아니었다. 수수한 옷차림과 웃는 인상이 눈에 들어왔다. 왜 그 사람에게만 시선이 머무는지 처음에는 나도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있는 공간이었지만 그분이 보이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향했다. 첫인상은 호감의 문을 연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은 한 가지 이유로만 생기지 않는다. 외..

심리치유에세이(다시 시작하는삶의 기록) 2026. 10. 13. 20:35

왜 마음은 한순간에 무너질까? 허리 통증으로 배운 감정의 심리학

주사 치료를 받은 뒤 3개월 동안 꾸준히 러닝을 했다. 예전에도 허리가 아파 달리기를 중단한 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 자세를 점검하며 달렸고 러닝 대회라는 목표도 세웠다. 하루하루 쌓이는 거리만큼 자신감도 조금씩 커졌다. 몸을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고, 노력하면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도 생겼다. 그런데 어느 날 허리가 다시 아팠다. 통증보다 먼저 밀려온 감정은 허탈함이었다. “이번에는 자세도 고치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대회를 향해 쌓아 온 시간이 한순간에 무너진 것 같았다. 몸이 아픈 현실과 달리고 싶은 마음이 부딪치면서 좌절감도 커졌다. 같은 통증인데 감정은 왜 더 무거웠을까 감..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10. 13. 20:30

표정은 말보다 먼저 드러날까? 군대 후임의 굳은 얼굴이 남긴 교훈

군대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다. 특히 선임과 후임의 관계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지시를 받아도 싫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대답은 “알겠습니다”라고 하면서도 표정과 목소리에는 불편한 감정이 남을 수 있다. 나에게도 말보다 얼굴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먼저 알아차렸던 경험이 있다. 군 복무 중 선임에게 군기를 잡으라는 부당한 지시를 받은 적이 있다. 나 역시 그 지시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위에서 내려온 지시를 거부하지 못하고 후임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후임은 겉으로는 따랐지만 마지못해 억지로 대답했다. 굳은 얼굴에서 상당히 불쾌하고 기분이 나쁘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후임이 직접 불만을 말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도 선임에게 부당한 지시를 받아 본 적이 있었..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10. 12. 21:17

인지 부조화란? 도움을 주던 마음이 존경으로 바뀌었다

헬스장에서 운동하다 보면 자신의 운동에만 집중하기 쉽다. 정해 놓은 순서에 따라 기구를 사용하고, 세트 사이의 휴식 시간까지 계산하다 보면 다른 사람을 살필 여유가 많지 않다. 나도 처음에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던 어느 날, 운동을 잘하는 한 회원이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근력운동을 도와드리는 모습을 보았다. 처음에는 나도 그 사람을 따라 가볍게 손을 보탰다. 그 작은 행동이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어르신은 일흔 살이었다. 40대 중반에 중풍을 겪은 뒤 오른쪽 팔과 다리를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고 했다. 근력운동 기구를 이용하려면 누군가 옆에서 팔과 다리를 잡아 주어야 했다. 나는 기구에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움직이기 어려운 오른쪽 팔과 다리를 받쳐 드렸다. 처음에는 마..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10. 12. 21:14

메라비언의 법칙, 10년이 지나도 기억나는 사람의 인상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선명하게 기억나는 사람이 있다. 여의도의 금융회사에서 일하던 시절, 내 상관이었던 대리님이다. 그분이 프레젠테이션에서 무슨 내용을 설명했는지는 지금 거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깔끔하게 뒤로 넘긴 올백 머리와 멋진 정장 차림은 아직 기억에 남아 있다. 목소리는 저음이었지만 말은 아주 또렷하게 들렸다. 시간이 많은 내용을 지워 버린 뒤에도, 내 기억에는 발표하던 사람의 모습이 남았다. 그때 나는 신입사원이었다. 대리님의 깔끔한 인상과 멋진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나도 저렇게 멋지게 할 수 있을까.’ 단순히 옷을 잘 입었다는 감탄만으로 그 장면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내게 그분은 닮고 싶은 본보기였다. 왜 그 모습이 그렇게 오래 남았는지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다. ..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10. 10. 20:51

욕구 불만은 어떻게 인생의 방향을 알려 주는가

중학교 3학년 때 나는 인생의 첫 번째 큰 갈림길에 서 있었다.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고등학교에 갈 것인지, 일반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우리 집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다. 나는 학교에서 기술을 익힌 뒤 빨리 사회생활을 시작해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 싶었다. 무엇보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고치는 일을 좋아했고, 손재주도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다. 기술을 배우는 길이 내 적성에도 맞고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부모님과 선생님의 생각은 달랐다. 당시 우리 주변에서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라면 포항고에 가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했다. 포항고는 경북에서 가장 좋은 학교로 평가받았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주로 진학했다. 부모님과 선생님은 내가 반드시 포항고에 가야 한다고 설득했다...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10. 10. 20:48

멈춰 서서 내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고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읽으며 가장 오래 마음에 남은 것은 내 마음과 친해지라는 말이었다. 마음이 불편해지면 우리는 그 감정을 빨리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화가 나면 참아야 하고, 불안하면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여긴다. 그런데 저자는 그 마음을 이해하려고 해본 적이 있는지 묻는다. 이 질문을 읽으며 감정을 대하는 태도부터 돌아보고 싶어졌다. 나는 내 마음을 잘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불편한 감정이 생기는 이유에는 충분히 귀를 기울이지 않았을 수 있다. 마음을 돌본다는 것은 좋은 기분을 유지하려 애쓰는 일만이 아니라, 좋지 않은 기분도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마음을 진흙탕에 비유한 부분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물속에 풀어진 진흙을 빨리 가..

책 영화 공연으로 마음 읽기 2026. 10. 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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