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 오늘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다시 , 오늘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분류 전체보기
    •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 심리치유에세이(다시 시작하는삶의 기록)
    • 책 영화 공연으로 마음 읽기

검색 레이어

다시 , 오늘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전체 글

  • 타짜 4 《벨제붑의 노래》 후기|500원짜리 동전이 남긴 인상과 아쉬움

    2026.09.26 by 늘파란바다

  • 《암살자(들)》 후기|역사 속 사건을 따라가며 만난 기자들, 그리고 유해진

    2026.09.24 by 늘파란바다

  • 구병모 《절창》 독서 후기|상처는 필연이고, 용서는 선택

    2026.09.21 by 늘파란바다

  • 안정과 지지 —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2026.09.19 by 늘파란바다

  • 친절 — 힘들 때 손을 내미는 마음

    2026.09.19 by 늘파란바다

  • 뻔뻔하게 — 싫으면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

    2026.09.19 by 늘파란바다

  • 에로스 — 다시 삶과 연결되는 힘

    2026.09.19 by 늘파란바다

  • 몸 사랑 — 남에게 보여주는 몸에서 나와 함께 살아가는 몸으로

    2026.09.19 by 늘파란바다

타짜 4 《벨제붑의 노래》 후기|500원짜리 동전이 남긴 인상과 아쉬움

《타짜: 벨제붑의 노래》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500원짜리 동전입니다. 영화 속에서 그 작은 동전으로 인생이 결정되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손안에 들어오는 동전 하나와 한 사람의 삶이 함께 놓인다는 점에서, 다른 무엇보다 그 장면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번 영화는 기대를 많이 하고 보았습니다. 《타짜》라는 이름으로 네 번째 작품까지 이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관심이 갔습니다. 흥행작으로 알려진 시리즈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관람을 마친 뒤에는 기대에 비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상적인 장면과 작품 전체에 대한 아쉬움이 함께 남은 영화였습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026년 9월 23일 개봉한 최국희 감독의 작품입니다. 변요한이 장..

책 영화 공연으로 마음 읽기 2026. 9. 26. 20:17

《암살자(들)》 후기|역사 속 사건을 따라가며 만난 기자들, 그리고 유해진

2026년 9월 23일, 영화 《암살자(들)》가 개봉한 날 저녁 6시 50분에 메가박스 양산 증산점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이날은 저를 포함해 네 사람이 함께한 관람이었습니다. 저는 청력이 조금 좋지 않아 평소에는 앞쪽 좌석을 고르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모임에서 함께 보는 자리여서 중앙보다 조금 뒤쪽에 앉았습니다. 평소와는 다른 자리였지만, 이야기를 따라갈수록 집중력이 높아졌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사건의 배경을 어느 정도 알고 간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관람 전 매불쇼의 ‘선 킴의 현대사’를 통해 육영수 여사의 죽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자세히 들었습니다. 이전까지 제게는 문세광이라는 이름과 함께 기억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누가 범인인지 안다고 생각했기에, 당시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고 그 과정이 어떻..

책 영화 공연으로 마음 읽기 2026. 9. 24. 21:13

구병모 《절창》 독서 후기|상처는 필연이고, 용서는 선택

구병모 작가의 《절창》에서 제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기 생각을 존댓말로 들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내면을 드러내는 문장인데도 누군가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건네는 듯했습니다. 그 정중한 목소리에 담긴 거친 감각과 상처에 관한 생각이 함께 마음에 남았습니다. 《절창》은 2025년 문학동네에서 출간된 장편소설입니다. 제목의 ‘절창(切創)’은 베인 상처를 뜻하며, 타인의 상처에 접촉해 마음을 읽는 여성이 등장합니다. 상처를 읽는 아가씨와 비밀스러운 저택 이야기는 독서 선생님이 문 오언에게 저택에 들어오면서 시작됩니다. 그곳에는 ‘아가씨’라고 불리는 젊은 여성이 살고 있습니다. 보육원에서 자란 그녀는 성인이 된 뒤에도 생계를 꾸리기 어려웠고,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아는 문 오언은 의지하게 됩니다. 받지만 그..

책 영화 공연으로 마음 읽기 2026. 9. 21. 22:59

안정과 지지 — 힘들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장애인이 되고 이혼까지 겪었을 때 나는 많이 힘들었다. 몸과 생활이 달라진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벅찼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가족에게 속마음을 잘 이야기하지 않았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보다 혼자 견디려고 했다. 그런 시기에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아들과 함께 거제도로 여행을 떠났다. 처음에는 가고 싶지 않았다.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여행을 즐길 기분도 아니었다. 형제들이 계속 설득한 끝에 가족들과 함께 길을 나섰다. 그때는 몰랐다. 내키지 않았던 그 여행에서 오랫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꺼내게 될 줄은. 처음으로 가족에게 꺼낸 속마음 여행을 하면서 가족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장애를 갖게 된 뒤 겪었던 어려움, 이혼하면서 힘들었던 일, 그동안 혼자 마음속에 담..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9. 19. 19:30

친절 — 힘들 때 손을 내미는 마음

친절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대학 시절의 한 친구가 떠오른다. 대학교 때 아주 친한 친구와 포항에 갔다가 접촉 사고가 났다. 친구는 운전면허가 있었지만 처리가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합의하고 사고를 수습하려면 급하게 돈이 필요했다. 당시 내 동생이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나는 동생에게 부탁해 200만 원을 마련했고, 그 돈을 친구에게 빌려주었다. 아주 친한 친구가 곤란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빨리 일을 해결해야 했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때의 선택을 지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흐른 뒤 돌아보니, 그 기억에는 친구를 도운 마음과 함께 내 아픔을 말하지 못했던 마음도 남아 있었다. 친구를 돕고 싶었던 마음 심리학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넓게 친사회적 행동(pr..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9. 19. 19:25

뻔뻔하게 — 싫으면 싫다고 말해도 괜찮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잘 맞춰주는 편이었다. 어색한 분위기도, 누군가와 사이가 나빠지는 것도 싫었다. 의견이 달라도 내가 한발 물러서면 관계가 편안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맞춰주다 보면 정작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상대가 불편해할까 봐 마음을 접고, 내가 조금 더 참으면 된다고 여겼다. 살다 보니 나에게도 조금은 ‘뻔뻔해지는’ 연습이 필요했다. 남의 눈치를 살피느라 내 생각과 한계를 계속 뒤로 미루지 않는 연습이었다. 심리학에서 이런 태도와 가까운 개념은 자기주장(assertiveness)이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자기 생각과 필요를 분명하게 표현하는 의사소통 방식이다. 나에게는 그 당연해 보이는 일이 쉽지 않았다. “우리 정말 잘해보자”라는 마음이었다 예전에 친한 선배가 운..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9. 19. 19:18

에로스 — 다시 삶과 연결되는 힘

에로스라는 말을 들으면 흔히 사랑이나 성적인 끌림을 떠올린다. 나 역시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프로이트의 후기 정신분석에서 에로스는 더 넓은 뜻을 가진다. 성적 충동과 자기보존의 충동을 포괄하며, 생명을 유지하고 결합을 이루려는 ‘삶 충동’을 가리킨다. 이는 정신분석의 이론적 개념이다. 삶의 의욕을 측정하는 의학적 수치도, 개인의 회복을 설명하는 확정된 원인도 아니다. 나는 이 개념에 비추어 내가 다시 삶과 연결되었던 시간을 돌아보려 한다. 한때 나는 살아가는 의미를 잃었다고 느꼈다. 그런 내가 다시 사람을 만나고 몸과 마음을 돌보게 되기까지는 여러 경험이 있었다. 그 안에는 아들을 향한 사랑도, 친구들이 건넨 말도, 나 자신을 조금씩 돌보기 시작한 선택도 있었다. 사고 이후, 내 세상이 좁아..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9. 19. 19:12

몸 사랑 — 남에게 보여주는 몸에서 나와 함께 살아가는 몸으로

중학생 때부터 나는 내 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몸의 균형이 잘 맞는 것 같은데, 나는 하체가 짧고 상체가 길다고 생각했다. 누군가 지적하기 전부터 스스로 남의 몸과 내 몸을 비교했다. 내 눈에는 유독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먼저 들어왔다. 그 생각은 옷을 고르는 데도 영향을 주었다. 바지는 빡빡하게 입고 상체에는 큰 티셔츠를 걸쳤다. 내가 생각하는 체형의 단점을 감추려는 나름의 방법이었다. 옷을 입을 때도 편안함보다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지가 더 신경 쓰였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의 나는 내 몸을 너무 오래 남의 자리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남의 눈으로 내 몸을 평가하던 시간 심리학의 자기 대상화 개념은 자신의 몸을 바라볼 때 다른 사람에게 관찰되고 평가되는 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을 설..

마음을 이해하는 심리학 2026. 9. 19. 19:06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4 5 6 ··· 9
다음
TISTORY
다시 , 오늘 © Magazine Lab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